수익 나는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탁월한 방법
1. 주식은 예측이 아닌 대응에 가깝습니다.
25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벌써 하반기가 되었습니다.
코스피는 어느덧 3,000을 넘기며
상반기에만 +28%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코스피가 3,000을 넘어 전고점인 3,300을 두드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주식시장 개혁 의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상법 개정 등의 직접적인 요소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외국인의 자금 유입 등의 간접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이번 상승에는 조금 특이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소외 받았던
‘지주사’ ‘증권’ ‘은행’ ‘보험’ 회사들의 약진과
탄탄한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성장을 주도했거든요.
(하지만, 지주사를 비롯한 주도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저평가 → 고평가로 전환된 기업들이 많으니 항상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승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시장은 오르는 데 내가 가진 종목은 오르지 않는 걸까?”
“그럼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하지?”
사실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은 지주사와 대형주가 주도했으니, 저평가된 중소형 주가 좋겠다.
아니면 정책과 관련된 테마별로 빠르게 올라타자.
이런 것을 예측해서 매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방식입니다.
주식시장은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에 가깝기 때문이에요.
워렌 버핏 : ❝ 시장을 예측하려 들지 마라. 예측은 거의 무의미하다. ❞
피터 린치 : ❝ 시장을 타이밍하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한다. 중요한 건 기업의 가치다. ❞
존 보글 : ❝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시장을 예측하는 유일한 방법은, 예측을 하지 않는 것이다. ❞
레이 달리오 : ❝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투자의 출발점이다. ❞
하지만 기업가치의 관점에서 들여다 보면
우리는 예측을 하지 않고도,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25년 상반기 주가 상승률 분석
이 글을 25.7.1일에 쓰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가 마무리 되었죠.
상반기를 되돌아 보는 관점에서
어떤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는 지
더 스크리너에서는 조금 더 기업의 본질에 가까운
재무점수로 상승률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재무점수별 주가 상승률] 25년 상반기 vs 최근 1년
이 그래프를 보시면 흥미로운 결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빨간색은 재무점수가 D, F 등급의 기업 평균 상승률이고
초록색은 재무점수가 A, A+ 등급의 평균 상승률을 의미합니다.
놀랍게도 기업의 재무점수가 좋아질 수록
주가 성장률도 동일하게 좋아지는 결과가 나타나죠.
25년 상반기에만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24년 하반기도 그랬고
24년 상반기는 더 극명하게 수익률이 나뉘었습니다.
사실은 그게 당연한 겁니다.
앞선 글에서 기업가치의 정의에 대해 얘기했었죠.
기업가치란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이다.
더 스크리너에서 로그인을 하시면
‘내 포트폴리오’에 재무 A+ 기업의 리스트가 담겨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업들은 시가총액이 큰 기업 임에도 불구하고
25년 상반기, 주가의 큰 성장이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 +66.8% / SK스퀘어 +135.4% / 현대로템 +285.8% / 삼양식품 +84.3% / 실리콘투 +81.6%
[내 포트폴리오] 재무 A+ 기업의 6개월 주가 상승률
우리는 테마주를 쫓지 않아도
이렇게 건강한 방법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충분히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3. 성장성 / 수익성 / 안정성 분석
기업의 재무를 조금 더 세분화 하면
성장성 / 수익성 / 안정성으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각 지표의 상세한 내용은 계속되는 콘텐츠로 다루겠습니다)
정말 흥미롭게도
성장성 / 수익성 / 안정성의 각각의 등급과
주가와는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무점수별 주가 상승률] 최근 1년
즉, 어떤 기업에 투자할 때
성장성 / 수익성 / 안정성을 반드시 들여다 보아야 하는데
기관이나 외국인은 몇 천만원짜리 프로그램을 통해 손 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모든 기업을 이렇게 비교해보기는 불가능하죠.
그럴만한 도구도 없었습니다.
이런 정보의 격차가 항상 개인투자자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4. 하반기에는 어떤 종목을 유의깊게 보아야 할까요?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미래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은
뉴스/정책/금리/수급/기대감 등을 반영 하여 ‘멀티플’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여러 재무지표와 추세를 함께 보면
꽤나 합리적으로 미래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더 스크리너의 TAB을 보면 누구나 쉽게 예측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수익성 중심’ TAB을 클릭하면
영업이익률(분기)의 추세를 볼 수 가 있습니다.
매출이 작은 ‘카카오페이’와 ‘다날’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업이익률이 크게 변동하지 않는 것을 볼 수가 있죠.
영업이익률의 추세와 함께
매출액의 분기 추세를 본다면
이 기업의 미래의 영업이익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요?
이렇게 기업을 선별하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기에
더 스크리너에서는 추세와 미래를 반영한
매수매력도 / 미래가치 / 재무점수를 등급화 하였습니다.
(매수매력도는 현재 Beta로, 7월 중 더 정확도 있는 알고리즘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더 스크리너에서 다양한 지표를 비교하며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걸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투자를 응원합니다!
건강한 투자성과를 만들어보세요!